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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NUC DC3217IYE





NUC DC3217IYE



인텔의 야심작(?) NUC (Next Unit of Computing) 을 소개 시켜드릴려고 한다.

이 제품은 21.5' iMac 을 처분하고 고른 컴퓨터다.




간단 소개



NUC 은 페키지와 조립피씨 사이에 있는 제품이다.

살펴보면 최소한의 부품만 들어 있고 나머지 부품은 사용자가 직접 사서 설치해야된다.


스팩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하겠다.


+ 프로세서: INTEL CORE i3 3217-U

+ 그래픽: Intel HD 4000 & Dual HDMI(Support Dual Display, 1.4a)

+ 랜: Gigabit LAN

+ 3 x USB 2.0 지원

+ VESA 마운트 지원

+ 램: 2 x SO-DIMM 슬롯 1333/1600 MHz 지원


직접 구입해야되는 부품들


- mSATA 용 SSD

- SO-DIMM 램 (일명 노트북 램)

- mini PCI-E 무선 인터넷 모듈 (옵션임)

- 미니 3구 전원 케이블 (노트북에 많이 쓰이는 녀석)


하드용량, 램용량, 무선인터넷 사용 여부를 직접 결정할수있다.

완제품을 구입하고 싶은 분에게는 귀잖은 일이지만 NUC 키트를 더 싸게 팔기 위한 방법이였다고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싸다고 생각할 정도의 가격은 아니다.)




고른 이유?



iMac을 처분후 집에 있는 23인치 모니터를 활용하기 위해

초소한 공간이 적게 차지하는 소형 컴퓨터를 검색중이였다.

요즘은 mini-ITX 메인 보드를 이용한 작은 케이스들이 많이 나왔고

그중에서 재일 작은 녀석으로 골라보려고 많이 노력을 하였다.


이번 구입의 목적은...


+ 무조건 작은 크기 (책상위에 올려 놓기 위해)

+ 인텔 아이비 브릿지 지원 (HD4000 내장 그래픽이 필요)

+ 듀얼 HDMI 지원 (TV와 동시 연결을 위해)

+ 블루레이나 고용량 1080p 동영상 재생 가능

+ 인터넷, 문서, 간단한 사진 또는 그림 작업


- 게임은 포기


검색하면 할수록 미니 컴퓨터들은 케이스 부터 비싸고, 결국에는 Mac Mini가 가장 효율적인 녀석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선 싸이즈가 다른애들에 비해 넘사벽이라)


원래는 Streacom F1C (197 x 197 x 75 mm) 으로 조립을 할려했지만

결제하기 전날밤 우연히 발견한 제품이 NUC 이다.


NUC은 인텔에서 개발한 초소형 폼펙터로서 크기는 10.2 cm x 10.2 cm 이며 아이비 브릿지를 사용한 i3 CPU에 듀얼 디스 플레이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다 가지고 있었다. (CD롬을 장착할수 없는 점만 빼면은)


결정적으로 마음이 흔들린 이유는 VESA 마운트가 가능하기 때문이였다.

덕분에 모니터 뒤에 본체를 달수가 있어 책상위가 한결 깨끗해졌다.





외형



전면에는 USB 한개



후면에는 파워, USB 2개, HDMI 2개, 기가빗 유선랜 달려있다.



직접 찍은 내부 사진이며

위쪽에 램 2개

아래쪽에 보이는게 128GB SSD 랑 안 보이지만 그 밑에 인텔 센트리로 무선랜 키트가 설치 되어있다.

(무선랜 키트에 블루투스도 지원이된다.)



모니터 뒤에 VESA 마운트로 장착 완료한 사진

50cm HDMI 캐이블을 사서 본체를 반바퀴 돌아 꼽혀있다.

그위에는 마우스가 USB에 꼽혀있다.

(블루투스 마우스를 아직 구입을 못했다.)


뒷태가 생각보다 깔끔하지 못하지만 뒷면이라 안보인다.




현재 세팅



NUC DC3217IYE

+ 128GB SSD

+ 2 x 4GB SO-DIMM Ram 1600MHz

+ Centrino Advanced-N 6235 (무선랜 b/g/n + 블루투스 4.0 지원)

 

키보드: Microsoft Bluetooth Mobile 5000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 Razer Naga Hex (유선 마우스)

ODD: Samsung SE-506AB (외장형 블루레이 RW)


HDMI 1 -> AOC i2352Vh (23인치 IPS 액정 모니터, HDMI 와 스피커 지원)

HDMI 2 -> Samsung TV (40인치 티비)




편한점



1) 빠르다.

SSD를 사용하는 제품들이 대부분 그러겠지만

Window 8 과 함께 부팅 시간도 5초 안팍인것 같고

평소에 절전모드로 세팅해 놓으면 알아서 꺼졌다 마우스를 건드리면 다시 인스턴트 온이 된다.

무거운 작업은 거의 안하기 때문에 아직 까지 끊기거나 느려지는 상황이 일어난적은 없다.

가장 무거운 작업을 하는 정도는 블루레이에서 동영상을 인코딩하며, 블루레이급 (25GB 이상) 영상을 듀얼디스플레이로 TV에 플레이 하며, 모니터로는 인터넷 웹서핑을 동시에 하는 정도?

NUC에 사용된 i3-3217U 성능은 다른 i3 CPU에 비해 좋지 않을수도 있지만 딱히 불편한점은 못느끼고 있다.

(i3-3217U는 저전력 설계로 몇몇 노트북에 쓰이고 있다.)


2) 조용하고 전기를 적게 먹는다.

기판에 조그만한 팬이 달려있고,

팬소리는 거의 없는편이다.

팬은 듀얼 디스플레이로 TV에 화면을 뛰운후 블루레이급 영상을 재생시에만 가끔 열심히 돌아간다.

TV를 킨순간 모니터에서 떨어지니 소음을 듣기 힘들다.

또 전기도 적게 먹는다.

직접 측정한 값은 없지만 리뷰에서 평소에는 6.2 Watts 풀로드일시에는 27.4 Watts 가 잡혔다.



불편한점



어쩐 제품이던 사용하다 보면 불편한점이 생기기 마련이다.

불편한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1) USB 3.0 미지원

USB 3.0 이 꼭 필요하지는 않지만 아쉽다.

USB 3.0 을 쓰는 제품이 외장 하드밖에 없어서 큰 불편함은 못느끼는중이다.

(4월중에 i5 와 USB 3.0 을 장착한 제품이 나올거라고 한다.)


2) ODD 미지원

요즘은 시디롬 없는 컴퓨터나 노트북이 많지만, 주 목적중 하나인 블루레이 플레이를 생각하면 참으로 불편하다.

크기상 지원할수가 없지만...

외장 블루레이드라이브를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USB 포트를 하나 잡아먹고 책상에 공간을 차지 하니 왠지 아쉽다.

가끔 그냥 Streacom F1C 로 컴퓨터를 조립할껄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3) USB 포트 3개

의외로 불편하다.

노트북 쓸때는 몰랐는데....

ODD가 하나 잡아먹고

허브가 하나 잡아먹고

현재 마우스가 하나 잡아먹고 있다.

(요즘 나오는 무선 마우스나 키보드 쓰면은 어차피 동글때문에 하나 잡아먹는다.)

해결 방법은 블루투스 키보드 마우스다.

(하지만 약간의 딜레이를 감수해야된다.)

현제 마우스는 유선으로 키보드는 블루투스로 사용중이다.


4) HDD 미지원

전에 구상한 제품은 128GB SSD + 1TB HDD 이였는데

1TB 하드가 빠지니 외장하드가 항상 달려서 살고 있다.



불편한점을 적다 보니 결국은 싸이즈 떄문에 생긴일이다.

작은 싸이즈에 모니터 뒤에 달수 있다는 생각에 포기한것들이 다시 스믈스믈 불편한점으로 느끼게 되는것이다.


가끔 쓰다 보면 그냥 큰 컴퓨터 살껄 그랬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정리



NUC는 현새대 제품중에서 가장 작은 크기를 자랑하고 성능도 뒤쳐지지 않을 정도의 기기 이다.

세컨 컴퓨터나 HTPC용으로, ODD가 필요 없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현실적인 제품이 될수도 있다. (보통 ODD에서 많이 망설인다.)

내부 부분들을 직접 구입할수 있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돈을 더 절약할수 있으며,

TV와 함꼐 NAS를 이용한 스트리밍용이나 컴퓨터를 이용한 간단한 업무는 충분히 다 커버 할수있다.


적다 보니 주저리 주저리 거리게 된것 같은데 결론은 잘 쓰고 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