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ame

DOTA 2



AOS의 최고봉 Dota와 Dota 2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가 있습니다.)



Dota에 대한 기억


도타를 처음 시작했을때는 2005년도 때였다.

새로사귄친구들을 따라 피시방을 갔는데 처음보는 게임을 하고 있었다.

1명씩 히어로를 골라서 5명씩 편을 짜서 서로 싸우는 게임이였다.

RPG 같이 레벨업도 하고 아이템도 맞추는 게임으로,

난 푹 빠져버려서 날이면 날마다 했던 기억이 난다.

10명씩 모여서 랜으로 게임을 하면 한판에 한시간 기본 3판, 새로운 사람이 오면 다시 또 3판 추가.

주말에는 밤새 하던게임이였다.

2010년도 까지는 간간히 10명씩 모여서 했었던 기억이 난다.



새로운 AOS 게임들


도타 이후로 다른 AOS 게임들에 관심이 생겼고 여러가지를 접해봤다.

한국에 카오스라는 유즈맵, 나에게는 도타의 비해 너무 복잡해 보였다.

한국식 느낌이 강한 맵이였고, 도박시스템, 날라다니는 빠른 상자, 너무 극단적인 아이템들에 적응이 힘들었다.

그 이후 카오스 온라인, 사이퍼즈 온라인 등 한국형 AOS 게임들이 많이 등장했다.


외국에서는 LoL (League of Legends) 와 HoN (Heros of Newerth)이 나왔다.

HoN은 도타랑 재일 비슷한느낌의 게임으로 초반에 인기를 끌다가 게임을 페키지로 팔려다가 유져들을 대다수 잃은걸로 기억한다.

공짜로 즐기던 도타와 달리 게임을 할려면 몇십불을 내야되니 빠질수 밖에...

현재는 Free-to-play모델로 돌아선것 같은데 관심이 없어졌다.


현재 한국에도 들어온 LoL (League of Legends)은 재일 진입장벽이 낮으며 카툰느낌의 게임으로 꾸준이 인기를 끌고 있다.

Free-to-play 모델로 히어로나 스킨등을 팔면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공짜로 해도 괜잖냐 라는 어떤유져의 질문에 우리는 충분히 많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라는 답을 했던걸 읽은적이 있는것 같다.

최근 한국에 투자를 많이 하며 대회도 많이 열고 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하지만 나에게 재미가 없는 이유를 길막기(creep Block)을 못하는점, 디나이(deny)를 못하는점, 나무를 이용한 시야를 이용못한다는점 (수풀이 있지만 도타에서 나무사이 그림자를 이용한 플레이를 못하다는게 너무 재미가 없다.) 등이 재미가 없다.



도타 2 (Dota 2)


꽤 오래전 Valve에서 도타맵 개발자 IceFrog를 영입했다.

그 후 Valve에서는 IceFrog 를 중심으로 팀을짜서 도타 2 를 개발중이라고 발표했다.

도타 2 가 공개된지 꽤 많은 시간이 지났고,

한동안 블리자드와 상표싸움때문에 꽤 오랫동안 딜레이 된후 IceFrog 가 이겼다고 들었다.

Steam에는 Free-to-play 모델을 바랬고, 서포트를 받는 IceFrog 는 도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했다.

Steam을 안고 시작한건 엄청난 Advantage 이며, Steam 또한 엄청난 도타 팬들을 Steam이로 끌어들일수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유료화 부분


도타 2에서 기본적인 게임은 무료이며 모든 히어로는 기본으로 제공이 된다.

게임을 하는 자체에는 전혀 돈이 들일 필요가 없다.


유료화 부분은 

1. 히어로를 꾸미는 아이템들, 무기, 갑옷, 벨트 등등, 그외 스킬 모양도 바꿔주는 아이템도 존재한다.

2. 선물이 들어있는 상자를 열수있는 키, 베틀포인트 보너스를 늘려주는 아이템, 아이디에 Description을 추가할수있는 아이템,

3. Courier 모양을 바꿔주는 아이템

4. 게임안의 상황을 알려주는 목소리를 바꿔주는 아이템

5. 토너먼트 관련 아이템들: 각종 대회 참가증 

6. 현재 베타중인데 도타 2 에 바로 참가할수있는 참가증도 판매한다. (친구랑 바로 하고 싶을때 사서 보내주면된다.) 



Dota 2 Workshop


도타 2 의 재미난 부분으로 3D 디자인을 하실수있는분들은 직접 히어로들을 꾸밀수있는 아이템을 제작해서 올릴수있다.

유저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부분으로 들어가면 많은 사람들이 올린 아이템들을 볼수있다.

이 아이템들은 어떻게 만들어서 올릴수있는지 가이드 라인이 상세히 적혀있고,

등록한 아이템중에 뽑힌 아이템들은 게임에 실제로 적용이 된다.

유료 아이템으로 등록이 되는데 수익을 어떻게 나누어주는지는 몰르겠다.



한글화


Steam은 거의 모든게임을 한글 지원을 한다고 알고있다.

한글 스팀 클라이언트로 도타 2 를 실행하면 최근에 추가된 몇몇 히어로는 빼고 전부다 한글화가 되어있다.

현재 한글화 상태는 쓰레기(?)... 아니 너무 직설적으로 번역이 되어있다.


예를 들어서 딴지좀 걸어보겠다.


현지 한글화 느낌

Spectre = 파괴령 (괜잖다. 이건 이해가 간다)

Axe = 살인도끼 (그냥 도끼가 아니라서 다행인것도 같고..)

직설적인 번역

Outworld Destroyer = 외계 파괴자 (너무 직설적인 번역같다. 느낌이 잘 살지 않는다.)

Sprit Breaker = 영혼 파괴자 (맞는말이긴 한데... 외계 파괴자랑 쓰리즈물같은..)

Draw Ranger = 다크엘프 방량자 (히어로 이름으로 하기는 너무 몬스터 이름 같기도 하고..)

Blood Seeker = 피추적자 

???

Void = 불가사의 (...)

Weaver = 직공충 (음.. 생김새로 번역?)

Juggernaut = 파괴전사 (?? 이렇게도 번역이 되나?)

Faceless Void = 얼굴없는 전사 (얼굴없는 공허? 한글로 표현하기 힘들다.)

고유명사로 처리

Tiny = 타이니 (번역없이 고유명사로 적었는데 이런 번역이 우선은 낮지 않을까 싶기도하고..)

Lion = 라이온 (사자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ㅋㅋ)


모르겟다, 어떤 기준으로 한글화가 진행되는지 모르겠지만, 익숙하지 않아서 힘드나?

기본으로 한글화가 되어있다라는 자체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게임성


도타팬이라서 일지 몰르겠지만, 게임성은 최고로 생각한다.

분명 다른 게임 시스템들이랑 비교해서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별 히어로들 밸런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할수있으나

팀으로 Captain Mode로 게임을 할경우 히어로 골르는 자체로만 엄청난 전략이 필요할뿐만 아니라 벤 (Ban)할 영웅을 골르는것만 하더라고 전략이 필요하다.

팀원들끼리 맡은 임무가 분명하고, 끊임없는 시야싸움과 2분마다 나오는 룬 (Rune) 싸움등.

무엇보다 크립 막타 (Last Hit) 과 디나이 (Deny) 와 나무와 높이에 따른 그림자를 이용해 따돌리기 등등.

IceFrog는 나무 하나하나 위치도 생각해서 넣었다고 한다.

(실제로 나무 위치가 맵들 버젼업을 하면서 많이 바뀌었다.)

게임속도와 아이템 벨런스 게임 속도등등 다 마음에 든다.

워크레프트 속에 유즈맵으로 있을때는 제약이 있었지만, 도타 2는 더 발전 할수있을거라 생각을 한다.

예전의 느낌을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많은 발전을 하길 바란다.



요즘에는


난 몇달전에 Dota 2 베타에 인바이트를 받아서 가끔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친한 친구 2명이 Dota 2 에 초대 받지 못해서 우리는 가레나(Garena)를 통해서 워크레프트 Dota를 즐기고 있었다.

하지만 가레나는 드롭이 자주 되고 가끔 셋다 같은 방으로 못들어가는 경우도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고있었다.

무엇보다 친구 한명이 컴퓨터가 너무 오래되서 워크레프트만 겨우 돌릴수있었는데

어제 새로운 컴퓨터를 사서 친구 2명에게 Dota 2 Invite 를 사서 선물해주었다.

어제 새로 컴퓨터를 산 친구랑은 몇판을 했고 오늘은 3명이서 같이 할수있지 않을까 싶다.



도타 2 를 하시고 싶으신분들은...


도타 2를 하시고 싶은분들은 Steam 가입후 Steam을 설치 하신후 Dota 2 를 검색하세요.

Dota 2 에 들어가셔서 'Sign-up For a Free Dota 2 Invite' 를 눌르시고 기다리시면 순차적으로 초대가 배포 됩니다.

바로 하시고 싶으신분은 Dota 2 -> Store 에 들어가셔서 Dota 2 Invite를 구입하시거나, Invite가 가능한 친구분을 찾으셔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