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고민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 중급형 (2013 late)를 구입해서 주말 내내 사용중인데

느낀점을 정리 해보려고 한다.





문서 작성 테스트



- 딱 애플 무선 키보드 느낌

- 왼손 손목이 닿는 부분이 노트북 모서리에 있어서 불편하다. 15인치 모델은 옆으로 더 넓어서 괜잖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다.

- 장시간 타이핑은 피곤한 느낌이지만, 오랜만에 노트북을 써서 그런 느낌이 일지도




스크린 느낌



- 레티나 디스플레이 제품을 구입 하기전에 재일 많이 오해 할것 같은 부분이, (2560x1600) 해상도가 때문에 13인치에도 1080p 보다 많은 정보를 표시 할것 같지만, 실제 표시되는 영역 해상도 느낌은 (1280x800) 정도 이다.

- 화면에 표시 되는 해상도 영역으로 1440x900, 1680x1050 도 가능하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기본 설정 보다 눈에 편하지는 않다.

-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주 만족한다. 눈이 더 편하다. 문제는 레티나 적용이 안된 프로그램들은 일반 화면보다 더 자글자글하게 보인다.

- 사진 작업 프로그램 위주로 테스트 해보고 싶지만 15인치로 교체 예정이라 아직 테스트 해보지는 못했다.




책/만화책 읽기 테스트



- 리디북스 책 위주로 전체화면 감상시, 아이패드로 감상시 보다 장당 글씨 표시 수가 적다. 그래도 2장씩 표시 되니 비교하기 어렵지만, 책 읽기는 15인치가 더 기대된다.

- 만화책 읽기는 재격이다. 전체화면시 실제 만화책 크기와 비슷한 정도다.




동영상 테스트



- 블루레이급 (25gb이상) 통짜 파일도 잘 돌려주고, 화면에 아주 만족한다.

- 전문적인 평가를 하지는 못하지만 Contrast, 사운드 등 아주 만족스러움.




결론은



기대 하던데로 완벽하다.

맥북에어 13, 아이맥 21.5 & 아이맥 27 까지 사용해 보면서, 일체감이 있는 통짜 알류미늄은 언제나 만족스럽다.

맥북에어 13으로 다시 갈까 하다가, 가격차이도 많이 안나고 맥프레 13으로 결정했는데, 사용하다보니 너무 작다.

작은게 이뻐서, 잘 사용하면 크기가 중요한게 아니다, 작으면 외장 모니터를 쓰면되지 라고 생각하며 15인치와 비교하며 결정한건데. (15인치랑 가격차이가 커서).

아버지가 지나 가시며, 왜 이렇게 작은걸 샀냐고 하시길레.

원래 노트북은 13인치가 적당하다고, 딱 좋은 싸이즈라고 이야기 하며, 이거 보다 큰녀석은 훨씬 비싸다고 이게 딱 좋다고 하는데 아버지께서...

날마다 들여다 보는 노트북인데, 큰화면으로 쓰는게 좋지 않겠냐고, 날마다 보는 거니 큰녀석 으로 사라고 하시더라.

생각해보니, 학생 때 처럼 예산이 부족한것도 아니고, 시원시원한 15인치로 가야겠다라는 마음이 갑자기 들었다.

(어차피 책상에 붙어있을 노트북인데,)

곧 15인치 구입해서 다시 포스팅 할듯...